전복보다 비싼 감자.. "감자탕에 감자 못 넣을판"
20kg 한 상자에 7만3천원, 한 때 10만원 훌쩍 넘기도 감자 한 알=전복 두 마리 이상기후에 생산량 급감, 6월 초까지 계속 '金자' 될 듯 감자는 식탁에 오르는 가장 흔한 반찬거리 중 하나다. 감자볶음, 감자전 등 감자를 활용한 손쉬운 요리들은 식당 밑반찬으로도 인기가 많다. 사계절 내내 생산되는 데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덕분이다. 이렇던 감자가 최근 ‘귀한 몸’이 됐다. 감자가 아니라 ‘금(金)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소매가 기준 한 알에 2000원에 이르는 등 작년에 비해 3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노량진 수산시장 등에서 800원에 팔리는 완도산 전복 한 마리(22미 기준)보다 국산 감자 한 알이 더 비싸진 것. 폭우와 폭염, 강추위가 지난해 내내 이어지면서 감자 농사가 시원치 않았..
세상 사는 이야기
2018. 5. 2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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