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으로 입국..일자리 싹쓸이 중인 제주 불법체류자들
내국인 노동자 생존권 위협, 무사증 입국 후 건설 현장 전전 도내 3400여명 불법 고용 추정 업체측 일당 싼 외국인 더 선호, 노조 "고강도 제재 조치 취해야" 제주 건설 현장에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더기로 고용되면서 내국인 노동자들의 설 자리가 줄고 있다. 20일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제주지부(건설노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최근 도내 건설 현장에는 외국인 노동자 3400여명이 일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서귀포시의 모 관급공사 현장에는 수백명이 일하고 있는데 절반 이상이 중국 등 외국에서 온 노동자들이다. 공공청사뿐 아니라 대규모 오피스텔과 아파트 건축 현장 등 거의 모든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용돼 있다. 건설노조 제주지부는 “이들 외국인 노동자 중 상당수가 무사증으로 제주에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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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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