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석면 해체·제거 엉망 이유..공사업체 절반이 '함량미달'
안전성 최하위 등급 받더라도 공사 수주에 아무런 제약 없어 아예 평가결과 없는 곳도 많아 학교 부실공사 원인으로 지목 지난 겨울방학 때 각급 학교 석면해체·제거 공사를 한 업체 중 약 절반이 함량미달 업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의 업체 안전성평가에서 최하위인 D등급을 받거나 최근 1년간 작업실적이 없는 미평가 업체가 전체의 47.5%에 달했다.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용부로부터 제출받은 석면해체·제거작업 안전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 겨울방학 기간 학교 석면해체를 한 1227개 업체 가운데 D등급이 203곳(16.5%)으로 조사됐다. 고용부는 등록된 석면해체·제거업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안전성을 평가한다. D등급은 S∼D 5단계로 구분된 평가 등급 가운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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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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