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바뀐 아베, 이제야 '공기' 읽었나?
"공기를 읽다(空気を読む)"라는 일본어 표현이 있다. 한국말로 바꾸면 "분위기를 파악하다"쯤 된다. 주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피고 맞춰서 행동하다는 의미인데, 집단적 조직 사회의 성향이 강한 일본에서는 꼭 요구(?)되는 사회인의 기본자세기도 하다. 이 이야기를 꺼낸 건, 이제야 분위기를 파악해가기 시작한 듯한 일본의 '아베 총리'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다. ■ 트럼프 만나 미국 입장 확인…."北에 최대한의 압력" 사라진 아베 총리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는 자리. 아베 총리는 연신 북에 대한 압박을 강조했다. "북한에 의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에 의한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를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 압력을 유지한다는 점도 확인하고 싶다." 북한에 압..
세상 사는 이야기
2018. 5. 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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