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록적 폭우 그치자..쓰레기·토사와의 전쟁 시작
일본 서남부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지금까지 260명 넘게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비가 그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엄청난 양의 흙더미와 쓰레기 때문에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기슭 도로 위로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이재민들이 폭우 피해로 생긴 집안 쓰레기를 직접 실어온 겁니다. 물에 젖은 전자제품과 부서진 가구 등으로 폐기물 처리장 앞 공터는 금세 쓰레기 산으로 변했습니다. [이시이/피해 주민 : 쓰레기 수거가 가장 문제죠. 시 당국이 얼마나 치워줄지 모르겠어요.] 폭우로 쓸려온 엄청난 양의 흙도 문제입니다. 히로시마현 미즈시리 역에는 흙이 사람 허리 높이까지 덮인 채 그대로 굳어 버렸습니다. 자판기와 열차표 개찰구는 1미터가 넘는 흙더미 아래 묻혔습니다. 피해 농장과 축산 농가는..
세상 사는 이야기
2018. 7. 1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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