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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박항서 감독님이 베트남으로 오는 이상민과 조재윤을 마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과 조재윤은 박항서 감독을 만나러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박항서 감독은 두 사람을 위해 공항에 마중 나왔다.


 

이후 만난 세 사람은 조용한 자리로 이동해 대화를 나눴다.

이때 이상민은 “공황장애가 있어서 잠깐 약을 먹겠다”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나도 있었다”며

“이상민 씨하고 나하고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관심을 받았다가,

벗어났다가 하면서”라고 말하며 프로 팀에서의 실패와 좌절감 등으로

공황장애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박항서 감독은 “내가 시골 사람이잖아. 고향 산청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고 말하며 식사를 하기 위해 함께 이동했다.

<출처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