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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일부 ‘바리스타룰스 325’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긴급 수거

 

 

 

27일 매일유업은 커피 바리스타 룰스에 유해물질인 과산화수소가 검출돼

전량 회수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매일유업은 청양공장에서 생산된 바리스타룰스 325ml에 용기 살균 후

드라이설비의 문제로 일해 맛과 색 등 성상의 차이가 우려되는 제품을

회수한다고 알렸다.

 

매일유업은 검출 된 유해물질이 소량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수준이지만

최근 유해물질 검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감안 자발적으로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자체 모니터링과정에서 용기 살균 후 드라이설비의 일시적인

트러블로 인해 일부 제품에서 맛과 색 등 성상의 차이가 우려돼 해당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장에 보관 중인 제품 9만 9000여개의 출고는 중지했다.

 


제품은 바리스타룰스 플라넬드립라떼 325ml,벨지엄쇼콜라모카 325ml,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 325ml이다.

 


매일유업은 위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고객상담실(1588-1539)로 전화주시면

즉시 조치해 드린다고 공지했다.

 


위 제품 외에 바리스타 제품은 정상적으로 생산되었다고 매일유업은 알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전 생산라인 상의 제반 공정을 재점검하고 전 직원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시는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표백제로 쓰이는 과산화수소는 소량을 섭취해도 위경련,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과산화수소가 남아있는 식품의 수입은 금지돼 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sr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