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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홍역, 대만 여행객 원인?

 

日, 오키나와 한달새 홍역 환자 65명 발생.

 

오키나와 여행 취소 잇달아.

 

 

일본 남부 오키나와에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오키나와 

여행객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달 23일 대만에서 온 남성의 홍역 감염이 확인 된 이후, 그와 접촉한

2차 감염자를 중심으로 어제까지 한 달간 오키나와현에서 65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오키나와 현에서는 휴교하는 학교가 늘고 있고, 여행을 계획했던

170여명이 숙박과 단체 여행 등의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잠복기는 7~21일 이며, 이후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은 뒤,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

 

 

홍역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이 최선이다.

 

한국의 보건당국은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갈 경우 예방백신(2회)을 적어도

1회 이상 접종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 후

출국할 것이 권고된다.

 

만약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했다가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한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출처 코리아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