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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미투’ 가해자로 논란이 일어난지 세 달여 만에 아들의

군 특혜 의혹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일요신문은 최근 조재현이 전명규 한체대 교수를 통해 아들이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조수훈의 군 문제 민원을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국군체육부대(상무 빙상단 소속 선수였던 아들

조수훈의 군 활동 관련 민원을 부탁했으며, 이후 경북 문경에서 대구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빙상장 훈련을 받았던 국방부 소속 국군체육부대(상무)

빙상단이 서울 인근 무대로 파견돼 한국체육대학교와

태릉에서 훈련을 받게 됐다.

 

조재현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상무 빙상단 선수들이 온전하게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것뿐이었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조재현 측은 전명규 교수와의 만남을 인정하면서도

"조수훈 선수(단국대 고양시청)는 쇼트트랙의 고질적인 문제인 파벌과

관련해 전명규 교수의 반대편에 놓여있어 전 교수를 볼일도 볼 자리도

없었던 관계"라며 단지 전명규 교수와의 만남이 빙상연맹과 상무의

무책임한 태도를 제보하려던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후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다.

또한 교수직에서도 사퇴하며 모든 활동을 접고 자숙 중이다.

 

 

최근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지만, 조재혁 측은 활동 복귀설을

부인했다. 또 조재현이 운영하던 수현재씨어터도 폐업 수순을 밟고 있으며

직원들 역시 6월말 퇴사 예정이라고 알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재현은 아들의 군 특혜 의혹까지 받으며 연일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조재현 측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

과연 조재현이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