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폐암 신약 올리타 개발 전격 중단.
한미약품, 폐암 신약 올리타 개발 중단 한미약품이 의욕적으로 개발하던 자사의 폐암 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 개발을 전격 중단한다고 밝혔다. 올리타는 한미약품의 첫 신약으로 허가되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제품이지만, 상황 변화에 따른 신약 가치를 상실했다는 게 이유다. 다국적제약사와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 부작용 논란, 임상시험 지연, 경쟁 의약품(타그리소) 글로벌 판매 등의 우여곡절이 계속된 끝에 결국 불명예를 안았다. 올리타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다.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는 쓸 치료제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쓴다.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을 전제로 27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이로써 한미약품이 야심차게..
세상 사는 이야기
2018. 4. 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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