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 미투 논란에 취소?
내달 3일 결정.. 취소 땐 내년에 2명 선정 지난 해 12월 10일 스톡홀름의 노벨상 시상식에서 연설하고 있는 사라 다니우스 한림원 사무총장. 그는 최근 노벨 아카데미 내부에서 일어난 사표 사태에 이어 4월 12일 장시간 회의 끝에 종신직인 사무총장 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노벨상 가운데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최근 발생한 미투(#MeToo) 논란 때문에 올해 문학상 시상을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 1901년 노벨문학상 제정 이후 시상식이 취소된 경우는 2차대전 때인 1943년 이후로는 처음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한림원이 올해 노벨문학상 시상을 취소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시상을 건너뛰게 되면 내년에 두 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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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3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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