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나이키 판 홈플러스 "책임 아니다" 발뺌
대형마트에서 파는 물건이라 좀 비싸도 믿고 샀는데 이게 가짜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 소비자가 석 달에 걸쳐 제품이 가짜란 걸 입증했는데도 대형마트는 환불을 거부했습니다. 황당한 해명을 조기호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해 9월 이 모 씨는 딸에게 주려고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 3천 원짜리 나이키 운동화를 샀습니다. 그런데 운동화를 받아보니 품질이 나빴습니다. [이 모 씨/위조 나이키 제품 구매자 : 신발을 구석구석 보니까 전체적으로 이런 곳들이 다 조잡해요. 이런 데 마무리가 좀 깔끔하지 않다라고 생각을 했고….] 일주일 뒤 이 씨는 운동화가 가짜인 것 같다고 항의했지만 홈플러스 측은 정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홈플러스 민원실 직원이 환불 요구까지 무시하자 이 씨는 정품 여부를 직접 ..
세상 사는 이야기
2015. 1. 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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