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전남편 이찬오, ‘해시시’ 마약 밀수·복용 혐의… 오는 15일 첫 재판

김새롬 전 남편이자 유명 셰프 이찬오가 두 차례 마약 밀수,

수차례 마약 복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이찬오(34)를 지난달 10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찬오는 지난해 10월 마약류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밀수입해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시시는 대마초의 꽃 이삭과 수지를 농축해 만든 것으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씨의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면서 “내가 구속되면 직원들 월급도 못준다”며 눈물을 보여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찬오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마약 혐의 이전인 지난 2015년 김새롬과 만난지 4개월 만에 결혼한 뒤

얼마되지 않아 외도설, 폭행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부부관계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으나 2016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검찰은 추가 수사 후 이씨의 여죄를 공소장에 포함했다.

이찬오에 대한 첫 재판은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