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심야 길거리서 여성 둔기 폭행한 뒤 강도 30대 체포

 

늦은밤 길거리에서 혼자 걷는 여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37살 임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씨는 그제(30일) 새벽 4시쯤 부산 북구의 한 거리에서 귀가하는

여성 44살 A씨의 머리를 뒤에서 둔기로 내려친 뒤 휴대전화와 현금 55만 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CCTV를 확인, 임 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을 추적해

임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무직인 임 씨가 혼자서 원룸에서 거주해왔으며 생활비 마련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출처,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