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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있다.

외할머니가 손자 둘을 유치원에서 귀가시키다가 일어난 사고로, 동생인 5살난 난아가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

주차장의 셔터를 내리고 작동버튼을 눌러 아이가 주차판에 끼어 사망한 사건이다.

 

하지만 언론이 이 사고를 할머니의 실수로 단정지어 보도를 하였고, 이 사고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할머니의 고의성 여부를 제기해 논란이 있었다.

 

 

 

부산 주차타워 사망 사고! 죽음을 부르는 주차장

<더팩트 발췌>

 

부산 주차타워 사망 사고! 안전불감증?

 

 

 

 

 

'부산 주차타워 사망 사고, 왜'

부산 주차타워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5시쯤 부산시 영선동에 있는 부산 주차타워에서는 김 모씨(53·여)가 아파트 내부 주차타워에 차량을 세우다 다섯살 남자아이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주차타워 사망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A 군의 외할머니가 "주차 타워에 차량을 주차한 뒤, 손자가 나온 걸로 착각해 작동 스위치를 눌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부산 주차타워는 입주자 스스로 기계를 작동시켜 사용하는 것이었으며, 기계타워의 특성 상 차가 일단 전진해서 우선 들어가고 입고를 하면 주차판이 돌게 되어 있다. 그 과정에서 주차판 위에 있던 아이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 주차타워를 비롯해 최근 주차타워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건물 주차타워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12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특히 부산 주차타워에서만 관련 사고가 지난해 8건, 3년 동안 모두 19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