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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은지 도대체 며칠이 지났다고 이렇게 말많고 탈많은 일만 생기는 거냐?

 

우리는 갑질에 분노하고 그 피해자인 여승무원과 사무장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며

사건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여승무원을 감쌌던 사무장을 배신한 여승무원과 진심으로 사과한 척 한

대한항공사에서의 후처리 태도는 어의가 없다.

 

손바닥으로 눈을 가린다고 다 속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 건가?

하긴 역사적으로 봤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런 식으로 다들 속아넘긴 사건들도 참 많았으니, 이번에도 통하리라 보는 거겠지.

그 모든 총대를 맨 사무장님의 어깨의 무거운 짐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도 많은 국민들이 박 사무장님 뒤에서 힘을 주리라 믿으며...

여승무원!!! 갑이 휘두르는 힘에 미래가 불안하고 두렵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본인을 감싸준 사무장님이잖아요!!

여자도 의리 있는 거 좀 보여주자구!!!

 

 

그나저나 이 대한항공 사태의 끝은 어다일까? 대한항공 땅콩회항, 삼둥이 엄마이면서 송일국 아내인 정승연 판사글이 일으킨 물의

백화점 모녀 등 갑질이 계속 되고 있는데,

그 덕분에 세월호 그후의 일이나, 다른 정치적 사안들은 다 흐려져서 도대체 어떻게 흘러가는 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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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항공 여승무원, 검찰 조사 당시 웃으며…이유 알고보니 (그것이 알고싶다)

 

 

대한항공 여승무원,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대한민국 갑질 논란의 중심이 '백화점 모녀'사건과 '땅콩리턴' 사건을 집중 취재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행태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다.

이날 제작진과 만난 전현직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조현아 전 부사장과 오너일가의 행태에 대해 언급했다.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의 비밀 제안에 대해 털어놓았다. 박 사무장은 “(땅콩을 서비스한 여승무원에게) 국토부 조사 중 회사 측과 얘기된 대로 진술하면 모기업이 주주로 있는 대학의 교수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토부 조사 과정에서 회사 측이 준비된 안으로 승무원들을 회유하려 했다는 것.
이와 함께 해당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한 여승무원이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던 중 미소 짓는 모습은 누리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한편 박 사무장은 “당시 조사에서 회사측의 입장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 힘이 당시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 대한항공 전현직 승무원들은 “당신이 누구 덕분에 돈 받는줄 아느냐?”라며 오너 가족의 욕설과 폭언이 종종 있었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대한항공 여승무원 미소 진짜 소름", "그것이 알고싶다 대한항공 여승무원 조사 받으러 가는데 미소는 뭘까", "그것이 알고싶다 대항항공 여승무원 거래 있었나?", "대한항공 여승무원,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