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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질병관리본부, 미세먼지 예방 수칙

함께사는 이야기 2018. 4. 16. 10:26

 

13일 질병관리본부가 미세먼지의 건강 악영향 6개와

예방 수칙을 공개했다.

 

 

 

(미세먼지의 건강 악영향)

 

1. 폐를 비롯한 어린이의 장기 발달과 성장을 저해.


2. 대기오염 물질이 임신부의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산소와 영양분 공급 능력을 떨어뜨려 태아의 발달과 성장에 크게 악영향을 끼쳐

조산·저체중의 원인이 된다.

3. 노인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호흡기·심혈관 질환 등의 중증질환을 앓을 경우,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가 더 악화한다.

4. 미세먼지는 폐렴·폐암 발생을 증가시키고 폐 기능을 떨어뜨리며

만성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킨다. 미세먼지(PM 10)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입원율이 2.7%, 사망률이 1.1% 증가한다.

PM 2.5 미세먼지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올라간다.

5. 심근경색·허혈성심질환·부정맥·뇌졸중 등의 심뇌혈관 질환 환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일반인도 장기간 노출되면 심근경색·허혈성심장질환·심부전이 발생하고

사망에 이른다. 평균 PM 2.5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10㎍/㎥ 증가할 때마다

사망률이 약 10% 증가한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3~76%,

뇌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80% 증가하고 뇌졸중 또한 20% 이상 증가한다.

PM 10 미세먼지는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10% 증가한다.

6. 기침·쌕쌕거림·호흡곤란 등의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을 저하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천식 발작을 일으킨다. 미세먼지 10㎍/㎥ 증가할 때 천식 악화 증상이 29%

증가한다. 천식이 악화해 응급실에 실려 가거나 입원하는 일이 29% 증가한다.

미세먼지의 영향은 수일에서 최대 6주까지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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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예방 수칙)

1. 어린이·임신부·노인 등의 미세먼지 취약계층과 호흡기질환·심뇌혈관질환·

천식 환자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곤란·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즉각 마스크를 즉각 벗는다.

의사와 상담한 후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한다.

2.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에 노출된 이후 병세가 악화했으면

반드시 의사를 찾는다.


3.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날에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 치료 약물(속효성 기관지 확장제)을 지참하는 게 좋다.

4. 심혈관질환자는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는 힘든 육체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5. 천식 환자도 외출 시 천식 증상 완화제를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6. 어린이 천식 환자는 유치원이나 학교 보건실에 개인 증상 완화제를 맡겨두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하면 좋다.

 

 

그외 일반인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마스크 착용시 KF80이상의 성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는 걸 권장하고 있다.

 

또한 외출 후 귀가시, 옷이나 몸에 묻어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샤워 및 옷 먼지털기와 세탁 등이 필수적이다.

 

집안에서는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는 건 자제하고 미세먼지필터가 있는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해조류 특히, 미역과

과일과 채소류 섭취 등도 병행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