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출마 선언!

 

흔들림 없이 선거 치르겠다.

 

정면돌파, 당당히 조사 받겠다.

 

민주당 경남, 기쁨과 설움 뒤섞인 눈물...

 

박원순, 이재명, 표창원..."힘내라, 김경수."

 

 

 

오후에 국회 정론관에서 경남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연 김 의원은 '드루킹' 논란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관해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응하겠다"고

말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경수 의원은

"저는 오늘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임하겠습니다.

 

경남을 도외시한 채 정치공세로 날새는 야당 모습을 보면서 이 구렁텅이 속에서

경남의 변화와 미래를 얘기한들 무슨 소용있겠냐 싶었습니다.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추경조차 발목잡고, 정치공방으로 허송세월하는

국회를 보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정쟁중단을 위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모든 조사에 당당하게 임하겠습니다.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한 모든 의혹을 조사하기 바랍니다.

 

대신 국회 정상화 해주십시오.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는 즉각 중단해주십시오." 라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김경수 의원이 경남도지사 불출마 선언 예상을 뒤엎고 19일 오후

'출마 선언'이라는 정면 돌파 카드를 꺼내들자, 한때 멘붕 상태에 빠졌던

민주당은 기쁨의 눈물과 함께 흐트러졌던 전열을 추스르기에 한창이다.

 

반면, 표정 관리 모드에 들어갔던 한국당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분위기다.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김의원의 긴급 기자회견을 TV

생중계로 지켜보던 경남 김해의 김의원 사무실 직원들은 김의원의

출마 선언에 환호와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