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파묵칼레서 패러글라이딩하던 한국인 추락사

터키 파묵칼레서 패러글라이딩하던 한국인 추락사

 

 

터키의 관광 명소 중 한 곳인 파묵칼레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20대 한국인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역풍이 불어오면서 로프가 얽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3시 반.

터키 남서부의 관광명소인 파묵칼레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20대 한국인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비 조종이 가능한 터키인 숙련자 한 명과 함께 2인승 패러글라이딩에 나섰다가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하베르튀르크 등 터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8살 A씨는 패러글라이딩 착륙 과정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역풍을 만났고, 로프가 패러글라이딩 장비와 얽히면서

추락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락 직후 A씨와 숙련자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색의 석회암 지형으로 유명한 파묵칼레는 전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이자,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파묵칼레 패러글라이딩은 석회암 지형과 주변 유적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숨진 A씨와 함께 병원에 이송된 터키인 숙련자 B씨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출처 연합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