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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흡수를 낮춰 칼로리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는 저유분치킨,

뚜껑 덮어 오븐 역할을 대신.

 

 

 

며칠 전  TV  한 방송프로그램에서(생생정보통이지 아마?) 칼로리 걱정을 줄인 '저유분치킨'이 소개됐다.

그날 소개된 내용은 닭 한마리 튀기는데 종이컵 반컵 분량 즉, 100cc의 기름이 있으면

충분히 튀길 수 있다고 했다.

 

단, 뚜껑을 닫아서 그 안의 온도를 높여 오븐과 같은 역할을 해줄 뿐 아니라.

기름이 증발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기름도 많이 쓰이지 않고, 빠른 속도로 익는다는 원리인 듯하다.

 

원래부터 집에서 기름을 한통씩은 너끈히 써대는 튀김요리를 즐겨하지 않았기에,

깊은 팬에 기름을 좀 넉넉히 부어 기울이거나, 몇 년 전부터 저유치킨은 유행했던 거라

닭튀김을 할 때는 튀길 고기의 1/3~1/2정도만 잠길 정도로 튀기고는 있었는데,

닭 한마리에 종이컵 반컵 분량의 기름을 직접 확인하니 새롭긴 했다.

(보통 종이컵 1컵씩은 썼던 것 같은데)

 

예전부터 튀김 요리는 기름을 넉넉히 붓고 튀겨야 하는 거라 들어왔고,

어른들께도 그렇게 배워왔고, 전문가들도 요리프로에 나오면 그렇게 얘기하니까,

기름을 적게 쓰면서도 괜히 내가 뭔가 잘못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날 방송에서 한의사, 일반의사들의 조언을 들어보니, 기름은 가능하면 적게 쓰는게 기름 흡수를 낮춰

칼로리도 적게 하여 건강하다는 걸 확인하게 됐다.

 

저유분 치킨은 맛이 떨어지거나, 튀기는 정도에 따라 제법 바삭거리므로 수 년전부터 계속되는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