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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된 한반도에서 대한민국과

북한(Koreas) 국민들이 함께 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지난 2월 평창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한 미국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 측은 언젠가 화합과 번영, 평화 속에 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내가 시작했을 땐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희망적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그들(북한)이 가진 것(핵무기)을 갖고 있도록

내버려 두거나 전쟁을 하는 2가지 대안이 있다고 얘기했었다"며

"그리고 지금, 우리는 누구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더

나은 (제3의) 대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수 주 내로(coming week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만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앞서 백악관 성명에서

발표된 것과 동일한 내용이다.

 

북미 정상회담은 5~6월 중 열릴 것으로 예정돼 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3~4개의 날짜와 5곳의

장소를 두고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