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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물음에 김정은 즉각 화답.
상봉 분위기 화기애애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지역에갔다 다시 남측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27일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군사분계선 '깜짝 월경'은 문 대통령이
"나는 언제쯤 (북한에) 넘어갈 수 있겠나"라고 물으며 이뤄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이뤄진
남북 정상회담 1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으로 걸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4초 간 악수를 나눈 뒤 "남측으로 오시는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김 위원장은 이에 먼저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남한 땅을 밟은 뒤 "그럼 지금 넘어가볼까요"라고
말하며 문 대통령의 손을 잡아끌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오른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 땅을 밟는
'깜짝 월경'을 했고, 북한 땅에서 다시금 김 위원장과 악수를 나눈 뒤
함께 남한 땅으로 돌아왔다.
남북의 두 정상이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역사적 장면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예상하지 못한 광경에 양측 수행원들은 일제히 박수를 쳤고, 역시
두 정상의 상봉을 지켜보던 취재진 사이에서도 감탄사가 나왔다.
이 장면은 정상회담 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상봉을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줬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부터 1시간
40여분(100분)가량 오전 회담을 진행했으며, 김 위원장은 회담 직후
경호차를 이용해 북쪽으로 되돌아갔다.
두 정상은 오전 회담 이후 별도로 오찬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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