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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우리 정부는 최종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대규모 프레스센터에는 벌써부터 내외신 취재진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 시간부터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는 벌써부터 많은 취재진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등록을 마친 취재진은 내외신 360개사 2천800여명,

과거 회담의 2배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많은 취재진이 몰리는 만큼 이곳 프레스센터의 규모도 커졌습니다.

 

 

 

1만㎡, 축구장 1개 크기에 달하는 데요.

 

서울 시내 호텔에 프레스센터가 차려졌던 과거 두 차례 회담에 비하면 규모가

7배 가량이나 커졌습니다.

 

프레스센터는 오늘 공식적으로 문을 열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오늘 오전 임종석 회담 준비위원장의 세부 일정 브리핑을 시작으로 정상간 만남과

합의사항까지 모든 브리핑과 발표가 프레스센터에서 이뤄지고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9개 언어로 동시 통역됩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어제 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 일대에서

북측 실무준비단과 함께 정상회담 합동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남북은 리허설에서 서로 협력하는 태도로 상세한 부분까지 조율함으로써

회담준비를 사실상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합동리허설과 별도로 준비위는 오늘 오후 2시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6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단독으로 최종리허설을 진행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하루 모든 일정을 비워둔 채 참모들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