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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 의료사고 당한 사실을 밝혔다.

 

가수 미나의 동생 니키타(심성미)가 2년 전 자신이 당했던 의료사고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니키타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얼굴에 화상을

입은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니키타는 “저는 2016년 4월 강남의 모병원에서 시술을 받던 중 의료 사고를

당해 왼쪽 심재성 2도 오른쪽 뺨 3도 화상을 입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병원에서는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무엇보다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워져

많이 힘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배우 한예슬님의 사건을 기사로 보면서 작은 용기를 내어 이렇게

저의 현실을 알린다”며 “저 같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의료사고로 피해를 입어도

유명인이 아니면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고 사과도 받기 힘들다”고 전했다.

니키타는 “저는 얼굴에 영구 흉터가 생겼으며 얼굴 뒤틀림과 비대칭으로 하루

하루를 우울하게 살아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병원의 진심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한예슬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방종 수술 도중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니키타는 미나의 동생으로 2011년 싱글앨범 ‘딥 키스’를 발매했으며 2017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테마송 등을 불렀다.

니키타의 언니인 미나 역시 인스타그램에 "요즘 의료 사고로 말이 많은데 제 막내

동생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 여자인데 차마 보이기 힘든 얼굴 흉터를 공개하며

용기를 냈다.

 

 

제 동생은 2년 전 병원에서 시술을 받던 중 뺨에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밝고 쾌활하던 동생은 우울증과 상처의 후유증으로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의 진심 어린 사과와 보상은 미뤄지고, 혼자 치료와 고통,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하는 동생이 안쓰럽다.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알려 힘을 실어주고 싶다.

한예슬님의 일을 기사로 접하고 용기 내어 이 사실을 알리기로 마음을 먹은 동생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출처 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