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정치 개혁 요구한 민심 文 높은 지지율에 평화 무드 더해 민주당, 12년 전 패배 딛고 압승 ‘샤이 보수’(숨은 보수층)는 없었다. 그것은 신기루였다.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촛불민심’이 자유한국당의 텃밭이었던 부산·경남(PK)으로 타들어 갔고 대구·경북(TK)에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제7회 지방선거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압승을 거둔 표면적 이유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한반도 평화무드, 즉 ‘기울어진 운동장’이 거론된다. 그러나 그 근저에는 낡은 정치 지형을 바꿔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탄핵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냉전주의적 사고방식과 망국적 지역주의로 연명하려는 야당에 대한 심판이 발현된 것으로 평가된다. 북·미 정상회..
9월14일부터 모든 학교에서 커피가 퇴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부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중·고교 등 모든 학교에서 커피 등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판매할 수 없다. 현재도 학교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지정된 탄산·혼합·유산균 음료 등 커피 성분이 들어있다. '고카페인 함유' 표시가 된 제품은 팔지 못한다. 하지만 일반 커피 음료는 성인 음료로 간주해 학교 내에서 커피 자판기나 매점을 통해 판매 중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커피 자판기로도 커피 음료를 팔 수 없을 예정이다. 이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섭취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카페인은 각성 작용과 통증을 덜어주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집중력을 오히려 해치고 신경과민,..
6·13지방선거 강원 평창군수 선거에서 첫 선거에 나선 한왕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한 당선인은 개표율 100%인 14일 오전 평창군수 선거에서 총 1만2489표를 얻어 1만2465표를 얻어 심재국 자유한국당 후보를 단 24표차로 따돌리며 꽃다발을 목에 걸었다. 한 후보의 득표율은 심 후보의 득표율 49.95% 보다 0.09% 앞선 것으로 이날 새벽 마지막 관외투표지까지 꼼꼼하게 따져서야 당선인으로 확정돼 아침에 당선증을 받았다. 한 당선자는 “열심히 한 것만 기억난다. 주위에서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최선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 또 “평창군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
"중국인은 지저분하고 우둔, 일본인은 지적 욕구 약한 듯" 인종차별을 '백인들의 질병'이라고 비판했던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정작 자신의 사적인 일기장에는 동양인들을 비하하는 글을 남겼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은 아인슈타인이 1922년부터 1923년까지 중국과 일본, 스리랑카 등지를 여행하며 남긴 일기를 최근 정리해 출간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특히 여행 중 만난 중국인들을 폄훼하는 기록을 다수 남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중국인들을 가리켜 "근면하지만 더럽고 우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인들은 의자에 앉아서 식사하지 않고 유럽인들이 숲에서 용변을 보듯이 쭈그리고 앉아 매우 조용하고 얌전하게 밥을 먹는다"고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
"북으로 가길 바라." 민경욱, 유재석 파란 모자에 '색깔론' 저격 민경욱 자유한국당(인천 연수구을) 의원이 방송인 유재석과 관련된 SNS 게시물을 공유했다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민경욱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에 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낸 유재석의 사진 한장을 공유했다. 민 의원이 공유한 사진에는 원본 게시자가 쓴 문제의 글이 있었다. “(유)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도 모두 빨간 모자 쓰고 투표장 GO~”라며 유재석을 비판하는 글이었다. 해당글 원본 게시자는 유재석이 파란색 모자를 쓰고 투표장에 나타난 것을 두고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뉘앙스의 비판을 날릴 것으로 보인..
국회의원 재보선 12곳 중 민주 11곳·한국 1곳 승리 기초단체장 226곳 중 민주 151, 한국 53, 평화 5, 무소속 17 與 국정동력↑, 野 견제력↓ 관측.. 지난 13일 각당 개표상황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귀결됐다. 14일 오전 8시 현재 개표 결과 전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4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곳의 광역단체 수성에 그쳐 '보수 침몰'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지난 1995년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이후 '역대 최대 압승'이자 '역대 최악 참패'다.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 ..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참패하면서 홍준표(사진) 자유한국당 대표의 사퇴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 대표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14일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직후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이 문구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 책상에 적어놓은 문구로 미국 대통령들이 큰 결정을 내릴 때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사용했다고 한다. 홍 대표는 14일 오후 2시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향후 거취와 관련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광역단체장 6곳을 사수하지 못하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
19대 대선 때 등장한 ‘국민투표로또’ 서비스 6.13 지방선거 독려 위해 다시 오픈해 화제 투표 참여 인증 남기면 1~3등에 당첨금 지급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90여만명이 응모한 국민투표로또 서비스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문을 열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4월 작가 유시민씨가 (JTBC) 에 출연해 투표율 증진의 방법으로 제안한 것을 한 스타트업 개발자가 실제 서비스로 만들어 관심을 모았었다. 4일 관계자의 설명을 들어보면, 19대 대선 투표 당시 1300여명의 후원자가 십시일반으로 1100여만원을 모았다. 한국을 포함한 130개국의 유권자 90만명이 국민투표로또에 응모했다. 대선 투표 종료 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당첨자 발표를 진행했고 1등 50..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제 돌아갈 채비를 할 때인데요. 오늘 정말 24시간 대단한 사실대로 말하자면 석 달간 정말 대단한 날들이었습니다. 방금 보신 영상물에서 보셨겠지만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생각해 본다면 아주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잠재적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옳은 일을 한다면 말이죠. 오늘 영광입니다. 이렇게 전 세계인 앞에서 정상회담을 지켜보고 있는 모든 분들 앞에서 이렇게 말을 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오늘 매우 밀도 있고 긴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도 합의문을 받으셨거나 아니면 조금 있으면 받으실 겁니다. 매우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요. 여러분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드리..
- Total
- Today
- Yesterday
- 갑질
- 518 참상
- 트럼프
- 요즘 날씨
- 썰전
- 판문점선언
- 남북정상회담 외신
- 인천공항 금괴
- 트럼프 노벨상
- 썰전 나경원
- 문재인
- 배현진
- 추적60분
- 문재인 대통령
- 배현진 자유한국당
- 남북정상회담
- 금배달
- 이시형
- 미국 총격사건
- 교통사고
- 방탄소년단
- 조현민 갑질
- 의료사고
- 문재인대통령
- 썰전 유시민
- 남북정상회담 만찬
- 나경원 비서 중학생에게 욕설
- 518
- 스타벅스
- 대한항공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