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래 우인철 서울시장 후보 홍대입구 유세 바른미래당쪽 "우리 1호차 오니 자리 비켜달라" 우인철 후보 "이러니 새로운 정치세력 나오겠나" 10일 서울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5t 규모 유세차가 우리미래 우인철 서울시장 후보의 1t 유세차가 자리를 비켜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미래 제공.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차가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앞에서 먼저 유세를 하고 있던 우인철 청년정당 우리미래 서울시장 후보 유세차에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사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10일. 우인철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안철수 후보님의 초대형 유세차가 왔다”며 안 후보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1일 장애를 앓던 딸의 목을 조른 A(58, 여)씨를 촉탁살인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청주시 오송읍 자신의 집에서 딸 B(34, 여)씨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딸이 의식을 잃자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B씨는 병원에서 의식과 호흡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척추장애 3급에다 우울증을 앓던 딸 B씨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자 술에 취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어머니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을 동원해 공직자와 민간인을 불법사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우병우(51)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 달라며 법원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을 청구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 김연학 부장판사)에 보석 청구서를 냈다. 보석 필요성을 따지는 심문 기일은 이날 오전 9시50분에 열린다.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 등이 있다고 판단되는 때에는 보석을 허가하지 않는다. 석방할 경우 보증금·주거 제한·서약서 등의 조건을 붙여 풀어주게 된다. 우 전 수석은 국정원에 지시해 이석수 전 대통령직속 특별감찰관 등 공직자와 민간인을 광범위하게 불법 사찰하고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의 운용 상황을 보고받은 혐..
금연 구역 피해 인도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죽을 맛' 지난 8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사무실 앞. 사원증을 목에 건 직장인들이 무리지어 길을 건너더니 한 인도에 모였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길을 건너 온 이들이다. '담배 연기에 숨 쉴 수가 없어요'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 매케한 담배 연기가 코를 찌르고 길을 지나는 시민들은 인상을 찌푸렸다. 호소 현수막에도, 경고문에도 아랑곳 않고 '뻑뻑' ▲ 송파구 잠실의 한 인도에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이곳은 금연 거리가 아니어서 흡연자들이 항상 몰린다. ▲ 금연을 호소하는 현수막이 있지만 흡연자들 대부분 아랑곳하지 않았다 한 남성은 담배 꽁초를 버릴 곳을 찾더니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세기의 만남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이날 단독정상회담에 이어 확대정상회담, 실무오찬을 이어가며 비핵화를 비롯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여정의 위대한 첫발을 내디딘다. 북미 양국 정상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은 1948년 분단 이후 70년 만에 처음으로 불신과 대립을 이어온 양국관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정상회담을 마치고 북미 양국은 공동성명이나 공동보도문 형태의 합의문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비핵화와 대북체제보장에 대해 어느 정도 수준의 합의가 담길지 주목된다. 영상 sbs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몇 시간 앞두고 올린 트위터 글에서 "양..
라붐 솔빈이 방탄소년단 진에 반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솔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진행된 브이 라이브 방송 중 일어났던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솔빈은 MC를 맡아 약 1년 10개월 동안 활약해 왔던 KBS2 '뮤직뱅크'에서 하차했다. 솔빈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 기념으로 진행한 V라이브 방송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방탄소년단 진이 라붐의 대기실을 지나면서 "수고했다"고 인사를 건넸고, 솔빈은 대기실을 나가면서 "야 김석진(진의 본명)"이라고 말한 것이 고스란히 방송을 탄 것. "둘 사이에 친분이 있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왜 이게 이렇게..
내부고발이 문제가 돼 해고됐는데 서울시에서 아무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며 자해소동을 벌인 전직 버스기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시청에서 자해하겠다며 소란을 피운 황모(62)씨를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시 버스정책과를 찾아가 소동을 피웠다. 과거 서울의 한 버스회사에서 기사로 일했는데, 내부고발 뒤 해고돼 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시에서 해결해 주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황씨는 이 같은 이유로 여러 번 서울시를 찾아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서울시 관계자는 "황씨가 웃통을 벗고 자신의 배를 찌르겠다며 커터칼을 들이댔다"며 "공무원들을 죽이겠다고 협박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신..
안토니오 바요나 ‘쥬라기 월드2’ 감독이 한국 상영 버전의 일부 장면 편집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토니오 바요나는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상영되고 있는 버전은 제가 승인한 공식 버전이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더는 논란이 되지 않기 위해 명확하게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터넷 영화 게시판는 ‘쥬라기 월드2’가 국내에서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일부 장면을 임의로 삭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올라온 ‘쥬라기 월드2’의 상영 시간은 127분 36초인데 반해, 영국영화분류등급위원회(BBFC)에 등록된 러닝타임은 128분 17초로 41초 정도 차이가 나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배급사 UPI는 “이는 국내에서 임의적으로 특정 장면에 대해 편집..
일본 오사카(大阪)의 한 레스토랑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쫓겨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논란을 빚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일본을 여행한 중국인 여성 두 명이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식당에서 차별을 받았다며 온라인에 올린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지지가 아닌 질타를 받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식당의 종업원으로 추정되는 일본 남성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향해 “그냥 나가 달라”, “돈은 필요 없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또 “이렇게 지저분하게 먹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정말 더럽다”며 자신이 손님들을 내쫓는 이유를 말하고 있다. 영상을 찍은 중국인 여성 두 명은 지난 3일 오사카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에 갔다가 자신들이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홀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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